CHECK POINT
* 양구 펀치볼 마을에서 생산한 이번 겨울 (2020~2021년) 에 생산된 햇시래기입니다.
* 500g, 1kg 으로 옵션에서 중량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 직사광선을 피해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보관하시거나, 한꺼번에 삶아 소분해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 양구 시래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됩니다. 다른 시래기보다 부드럽지만 입 안에서 걸리지 않는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하시는 분들은 줄기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 시래기의 노란 부분은 건조 중에 햇빛을 받은 부분으로 드시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 건조식품의 특성상 배송중에 약간의 부서짐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교환이나 반품이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 배송비는 3000원이고 제주 도서산간 추가 3000원 부과됩니다.
OM'S PICK
최북단에 가까운 강원도 양구 펀치볼 마을 고랭지에서 생산된 시래기입니다. 펀치볼 마을은 그 이름처럼 해발 11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태인데, 분지 지형의 특성인 차갑고 거센 바람, 큰 일교차로 시래기를 만들기 아주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낮은 기온과 차가운 바람이 시래기를 맛있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래기 전용 무를 심어 10월 말쯤 수확하는데 수 차례 서리를 맞아야 부드러운 시래기가 됩니다. 수확한 시래기를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은 없는 곳에 걸어두고 건조하는데 저녁 매서운 바람에 얼었다가 낮에는 다시 녹는 과정을 거치며 자연건조됩니다. 건조기로 말린 것과는 정말 다른 맛으로, 훨씬 부드럽고 풍부한 맛이 납니다.
가장 흔히 먹는 시래기 생선조림은 물론, 굴과 함께 밥으로 만들어도 좋고, 된장을 풀어 국으로 끓여 먹을 수도 있습니다. 밥, 국, 반찬 모두 만들 수 있는 어디에나 어울리고, 삶은 시래기를 약간의 양념만 넣어 볶아주기만 해도 맛있습니다. 무청을 말렸기 때문에 무청의 영양분이 농축되어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몸에도 좋은 식재료입니다.
보통 시래기를 삶아 껍질을 벗겨야 되서 손질하기 번거롭다고 생각하시지만 양구 펀치볼 시래기는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부드럽습니다. 저희도 요리할때 껍질을 하나도 벗기지 않고 사용했는데, 입안에서 충분히 부드럽게 넘어가므로 굳이 껍질을 손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