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POINT
* 라기환 작가님의 원형 찬기(12cm) 입니다.
* 손으로 만드는 공예작품은 공장에서 나오는 것처럼 모든 작품이 아주 똑같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기본 틀을 유지합니다. 핸드메이드의 특성상 나타나는 작은 티나 반점, 튐 등은 교환이나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 <리빙> 카테고리의 모든 제품은 합배송이 가능합니다.
OM'S PICK
가장 한국다운 그릇, 바로 백자가 아닐까 싶은데요. 조선시대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백자는 어떤 음식을 담아도 돋보이게 하는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품이있는 식탁을 연출하는데 정말 중요합니다.
아마도 요리하고 음식을 셋팅하면, 특히 한식을 차릴때면 백자로 단아하게 차린 상에 대한 로망이 있을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도 백자에 단정하게 담겨진 음식들을 볼 때의 감동이 있지만 한번 사면 유행을 타지않고 굉장히 오래 써야하는 만큼 어떤 제품을 사야할지 정말 망설여지는것도 사실입니다.
라기환작가님의 백자는 무광인데다 트렌디한 질감을 가지고 있어서 전통적인데도 고루하지 않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핸드메이드 도자기들이 유행하면서 조금은 러프한 질감을 가진 도자기들이 많은데 라기환작가님의 백자는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또 트렌디해 보이는 너무나 아름다운 모양을 가지고 있지요.
백자는 손님이 오셨을 때나 누군가를 대접하는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쓰기 정말 좋은 그릇입니다. 이 백자 그릇들은 어디서나 팔 것 같으면서도 막상 제대로 된 그릇을 사려고 하면 찾기 어렵습니다. 라기환 작가님은 깔끔하고 단아한 백자를 만드는 작가님입니다.
작가님의 그릇은 음식을 담았을 때 비로소 빛을 발해 음식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그릇이죠. 백자의 단정한 모양과 깨끗한 색깔은 음식을 해치지 않고 더 고급스럽고 맛있게 만들어 줍니다.